전주 삼천동 리싸이클링타운...태영이 또?..결사반대 주민들반발

장안삼 주민대표들 함성 시끄러워

이영노 | 기사입력 2023/03/09 [02:31]

전주 삼천동 리싸이클링타운...태영이 또?..결사반대 주민들반발

장안삼 주민대표들 함성 시끄러워

이영노 | 입력 : 2023/03/09 [02:31]

이제 주민화합이 먼저라는 전주종합리싸이클링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전주 삼천동 리싸이클링타운 제2건설에 전주시와 태영을 못믿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지난 원광대 교수의 설명회 발표에서 하수슬러지소각시설 환경영향조사시 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을 포함해 조사한 결과에서 복합악취 농도가 기준치의 70배를 듣고 주민대표들 집단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다음은 8일 장동.삼산.안산 등 마을대표들의 함성이다.

 

먼저, 김진승 장동마을 주민대표는 악취농도가 기준치의 3~70배까지 나왔다면서 리싸이클링타운 폐쇄를 주장하면서 "작년에 수소발전소 설명회에서 수소발전소는 하지 않기로 결정 났었다. 그런데 변 위원장이 다시들고 나왔다. 동사무소에서 부터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환경영향조사에서 복합악취농도가 기준치의 3~70배 까지 나왔다"면서 "리싸이클링타운 폐쇄부터 서둘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런 악취농도로 유치원이 폐쇄한 것은 전주시에게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안산마을 한광수 감시요원은 "하수슬러지를 싣고 오는 운송차량들이 덮개를 안덮고 오는 경우가 있어 지적했다며, 2016년 가동시 부터 지금까지 분진이 나오고 있어 돔을 설치하여 완벽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음식물과 재활용 운송차량들은 차량 덮개를 덮고 진·출입해야 분진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병철 안산마을 대표(H유치원 이사장)는 "2021년 하수슬러지소각시설 환경영향조사시 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을 포함해 조사한 결과에서 복합악취 농도가 기준치의 30배가 넘게 나왔고, 2022년 5월 보고된 악취기술진단에서는 복합악취 농도가 최고100배 까지 초과 배출되는 것으로 나와, 교육자로서 연약한 아이들을 더 이상 폐기물로 인한 피해를 입혀서는 안된다는 양심적 판단으로 유치원을 폐쇄 했다"면서 "가장 우선적인 문제는 리싸이클링타운을 폐쇄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변재옥 위원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다. 앞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전주시와 태영건설과 협상하여 수소융복합사업을 추진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시에 이달 말까지 악취.소음 대책에 대한 계획서를 제출토록 요구했다. 압롤차는 덮개를 덮고 운행토록 운영사에 재차 말하겠다. 주민지원기금(반입료)은 올해부터 6억에서 9억으로 상향하여 받도록 하겠다. 출연금 23억7,500만원은 현금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라고 답변했다.


 장동마을 전 위원장 진재석대표는 "태영건설도 전주시도 못 믿는다. 원생이 그렇게 많았던 명문 호남유치원이 악취로 인해 문을 닫을 정도라면 리싸이클링타운도 속히 폐쇄하는 것만이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삼천동 주민들의 큰소리와 거센반발에 전주시의회와 전주시는 목소리를 들어야한다는 충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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