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 팸투어 사업 시행...관광객 여객운임 50% 지원
이재혁 | 입력 : 2014/07/31 [19:47]
▲ 남한최초의 중화동교회와 국내최대(5.5m) 최고(100년)의 천연기념물521호 무궁화나무 두무진 및 사곶해변 등 한국관광공사 '우수국내여행상품'에 선정된 백령도 © 오늘뉴스 | | [오늘뉴스=이재혁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8월 4일부터 옹진군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객운임을 지원하는 팸투어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3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팸투어 사업은 20억원의 사업비로 1박 이상 체류형 관광목적으로 입도하는 타시도민 관광객의 여객운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7~8월은 제외되었으나 4월 세월호 참사 사건 등으로 입도 관광객이 예년의 절반에도 못 미쳐 지역경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기 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옹진군을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은 여행일 전일 자정(24시)까지 한국해운조합 예매사이트 ‘가보고 싶은 섬’에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옹진군 홈페이지 옹진 섬 나들이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옹진 섬은 천혜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갖고 있지만 비싼 여객 운임 요금이 관광객 입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팸투어사업 조기 시행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도서지역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생활을 하고 있는 군민들의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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