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는 성공적인 백제문화제를 기원하며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4/09/22 [12:57]

[기 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는 성공적인 백제문화제를 기원하며

오늘뉴스 | 입력 : 2014/09/22 [12:57]

 

▲ 부여경찰서 정보보안과 경위 오명석  


[부여경찰서 정보보안과 경위 오명석]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10일간 부여군․공주시 일원에서 『제 60회 백제문화제』행사가 개최된다.

 

백제문화제는 1955년 전쟁의 아픔을 딛고 부여군민의 대동단결을 위해 '백제대제집행위원회'가 구성되어 '백제대제'를 거행한 것을 기원으로, 지역 주민의 성금을 모아 부소산성에 제단을 설치하여 백제 말의 3충신[성충(成忠), 흥수(興首), 계백(階伯)]에게 제향을 올렸으며, 부여 도성 함락 중에 강물에 몸을 던진 백제 여인들의 넋을 위로하는 '수륙재(水陸齋)를 거행하였다.

 

1957년에는 삼충사(三忠祠)를 건립하고 제향을 하였으며, 1965년 도 주최로 이양된 뒤 규모가 더욱 커져 '백제대제', '백제제'로 불려지다 1965년 제11회부터 '백제문화제'로 이름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역사성이나 개최 횟수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향토축제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렇듯 큰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시되며 백제문화제가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명품 역사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세월호와 같은 안전사고가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되겠다.

 

이에 경찰과 지자체에서는 안전 인프라 강화에 한층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안전․범죄사고 등 다양한 형태의 크고 작은 위기를 설정하고 현장 실무 담당자의 경험을 취대한 반영한 ‘안전관리 표준 매뉴얼’을 구축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또한 이동경찰서 및 미아보호소 운영, 행사장 주변 교통관리를 통하여 행사장 내․외 교통 혼잡 최소화와 교통사고 예방, 지리안내 등을 하고, 특히 행사장 일원 범죄예방을 위해 형사 집중 배치, 행사장 밖으로는 지구대․파출소 순찰요원을 중심으로 행사장을 찾아 집을 비운 가구를 대상으로 빈집털이와 농산물 절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적극적 치안활동을 전개하여 단 한건의 사건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자발적 참여로 평온하고 안정적 축제로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기를 기원하며, 주말을 이용하여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하여 700년 동안 찬란했던 대백제의 역사와 정신을 우리 가슴속에 느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