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 정보보안과 과장 송영훈] 청양은 충남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산수가 수려하여 충남의 알프스라고 불린다.
대표적인 산인 칠갑산(561m)은 삼국시대에는 칠악산으로 불렸고 이후 북두의 일곱 성인, 칠성을 뜻하는 七자와 육십갑자의 으뜸인 甲자를 써서 칠갑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제천행사를 지냈던 곳이다.
전설에는 칠갑은 일곱 명의 장군을 뜻하기도 하여 칠갑산 자락, 청양 곳곳에 일곱 개의 숨은 명당이 존재한다고도 한다.
지명으로 볼 때도 청양, 천장, 비봉 등 밝음과 비상함, 상서로운 기운이 느껴지고 있으며 대치, 구치, 마치 등 높이 솟은 언덕(峙)이 많고, 어디에서든 그냥 보아도 명당으로 생각되는 회룡포, 봉황과 용호가 상생하며 배신하지 않는 좌청룡우백호 지형이 즐비하다. 그를 증명하듯 재상인 총리, 정당대표, 장관 및 대기업 회장이 다수 배출되고 있다.
군민 3만2천여명의 청양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빠르지는 않지만 기업유치, 귀농과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전입을 문의하고 있다. 기업에 혜택을 주고, 귀농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아름다운 자연 삶을 살려는 도시민들이 전원주택을 짓고 있다. 게다가 제2서해안 고속도로와 국도가 완비되고 있으니 앞으로 상당한 인구가 늘어날 것이다.
400 곳이 넘는 CCTV와 블랙박스, 블랙키퍼를 가동하고 있어 범죄예방은 기본이고, 지난 추석에는 10여명의 원정 절도단을 검거하는가 하면 주민들을 괴롭히는 ‘동네조폭’도 구속하는 등 범인검거에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모든 경찰관들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 함께하는 돌봄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것이 내년 창경 70년을 앞둔,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의 모습이라 믿는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칼럼,기고,인터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