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카파라치라는 법규위반차량 신고 전문 꾼이 있었고 한때 그들에게 일정액의 상금을 지급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순기능보다 역기능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는 폐지 된지 한참이 지났다.
이렇게 늘고 있는 신고의 교통법규위반사례는 엄청나게 다양하다 심지어 신고대상이 되지 않는 사례까지 신고를 하고 있을 정도로 블랙박스를 이용한 신고가 활성화 되고 있다.
예를 들면 운전자에게 불쾌감을 조성했거나 괜히 기분만 나빠도 블랙박스 칩을 들고 경찰관서에 신고를 하는 것이다 합법적인 끼어들기라도 본인이 놀랐다는 이유로 신고를 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 각박하다는 생각도 들게 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런 신고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교통법규는 지킬수 밖에 없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었고 신고자 모두가 교통법규 지킴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경찰의 계도단속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통법규 위반이 사고로 이어져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게 되는 일이 매년 거듭되기 때문에 차라리 모든 운전자가 신고요원이 돼서 교통법규 준수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점차 늘고 있는 블랙박스를 이용한 교통법규위반신고가 늘고 있는 것을 단순 고자질로 치부하지 말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굳이 보상금을 주지 않아도 교통질서를 잘 지키게 하려는 의도가 숨어있기 때문이라는 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경찰의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와 법규위반차량 단속강화 등 다양한 형태의 교통사고예방대책에 앞서 이제 각자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잘 지켜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안전한 운전문화조성이 곧 교통법규의 가치 실현이라고 본다.
그래서 모든 운전자들이 “교통법규 준수는 운전자들의 최고의 덕목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실천할 때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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