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악지구대 순경 송민지] 길을 걷다 보면 휴대폰으로 통화하고, 카톡하고, 게임하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처럼 휴대폰이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이러한 휴대폰이 도로에서는 당신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다들 한번쯤은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운전자 10명 중 9명이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만 봐도 그렇다. 운전 중에 전화가 걸려 오거나, 문자가 오면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잠깐이니까 괜찮겠지” 라는 생각에서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확인한다.
이러한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 지 운전자들은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면 전방의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교통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약 4배 이상 높아진다.
또한 운전대 조작 실수, 급브레이크, 신호위반, 차선 위반 등을 야기할 확률이 무려 30배 정도 높아지며, 제동거리가 길어져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던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이 운전자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음을 깨닫고, 운전 중에는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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