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인선 및 수인선 역세권 개발방안 마련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중간보고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2/01/10 [16:15]

인천시, 경인선 및 수인선 역세권 개발방안 마련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중간보고

오늘뉴스 | 입력 : 2012/01/10 [16:15]
▲ 옥골 도시개발사업 Line Park(철도덮개공원) 조감도     © 오늘뉴스
인천시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도시의 재생 및 브랜드가치 향상을 위하여 경인선 11개소, 수인선10개소의 총 21개 역세권에 대하여 종합적인 정비와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을 진행하여 왔으며, 이에 대한 중간 성과로 1월 10일 오전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선도사업구역 개발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본 사업은 구도심지역을 관통하여 생활권을 단절시키고, 주변지역 노후화에 따른 생활환경을 악화시키는 등 많은 도시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경인선철도와 주변지역에 대한 바람직한 개발방향을 마련함으로써 인천시 구도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2014년 개통을 목표로 새로이 건설되고 있는 수인선의 역세권 및 주변지역에 대하여 산발적이고 개별적인 개발을 통합․일체화함으로써 도시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획수립을 위하여 지난 6개월 동안 2차례의 해외벤치마킹답사 및 대학공모 등을 통해 경인선 및 수인선 역세권 재생의 혁신적인 계획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금번 보고회를 통하여 경인선, 수인선의 21개 역세권 중에서 현재 사업화가 가장 적극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연수~승기, 송도(옥골), 백운 역세권에 대하여 그 동안의 해외벤치마킹 답사 및 인천시~대학교~엔지니어링사 상호협력을 통하여 수립되어진 개발계획안을 보고했다.
 
고려대학교 김세용교수팀의 연수, 승기역세권 개발구상안에 따르면 승기역은 복합환승 및 집객기능의 극대화를 통한 경제적 활력의 허브로, 연수역은 공공커뮤니티 기능의 배치 및 지역연계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허브로 개발할 예정이며, 연수역과 승기역간에 탄소저감형 덮개공원 조성을 통한 Green Pathway, 덮개공원과 기존 공원을 연계하여 레져활동의 촉진 및 다양화를 위한  Healthy Pathway, 문화와 신산업의 도입을 위한 Creative Pathway를 주요 계획요소로 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옥골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환지방식의 민간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옥골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총사업비 852억원 중 덮게 공원공사비 약 380억원을 민간사업자가 부담하여 수인선 철도상부에 27,560㎡의 덮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민과 철도 이용객에게 휴식을, 자연에게는 회복의 기회를 부여하는 공간을 창출할 것이며, 민・관이 협력하여 철도시설 이미지를 개선하는 친환경 개발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백운역세권 Zone별 개발방향     © 오늘뉴스

또한 백운역세권 개발사업은 현재 사업진행 중인 Green Forest 조성사업과 부안고가교 재가설공사, 백운역광장 정비사업과 백운역을 연계하는 개발을 구상 중에 있다. 이를 위해 철도덮개공원을 조성하여 백운공원, 부평아트센터, 십정공원으로의 광역녹지 흐름을 복원하고, 부안고가교와 백운역을 연결하는 에코브릿지를 조성하여 편리한 교통이용을 가능토록 하며, 교통광장부지에 입체복합시설을 계획하여 역세권을 활성화함으로써 인접 민간정비사업의 시행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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