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기능 이상 징후 5가지는?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5/04/19 [09:19]

간 기능 이상 징후 5가지는?

오늘뉴스 | 입력 : 2015/04/19 [09:19]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원장 홍은희]간은 영양소 등 여러 가지 물질의 대사과정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인데요.


우리 몸에 들어온 대부분의 영양소는 간을 거쳐 저장되거나 다른 부분으로 보내지게 됩니다. 간은 피막에만 신경이 있기 때문에 간질환이 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통증을 잘 못 느껴서 어느 정도 이상이 있기 전까지는 간에서 신호를 보내지 않아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여 병을 악화되었을 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 기능 이상 징후 1. 피로와 식욕부진
간 기능이 저하되면 특별한 이유 없이 지속적인 피로감과 함께 상복부에 둔한 느낌의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식욕이 부진하고 체한 느낌이 들면서 급성 간염의 경우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간 기능 이상 징후 2. 황달 증상
황달은 노화된 빌리루빈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생기는데, 빌리루빈 대사 장애로서 체내에서 잘 제거되지 않으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빌리루빈은 간에서 대사되고 담즙과 함께 담도를 따라 내려가 십이지장을 거쳐 대변으로 빠져 나가게 되는데요.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빌리루빈 대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체내에 쌓이게 되고, 빌리루빈의 색소 때문에 피부가 노랗게 됩니다.

 

간 기능 이상 징후 3. 소변과 대변의 이상
혈중 빌리루빈은 소변으로 나오면서 소변 빛깔이 다갈색으로 짙어지게 되는데요. 정상적인 대변이 갈색인 것 또한 담즙 색소인 빌리루빈 때문 입니다.
간 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에는 빌리루빈이 담즙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되지 않고, 액으로 빠져나가므로 대변 색깔이 하얗게 변합니다.

 

간 기능 이상 징후 4. 잇몸 출혈과 코피
간에서 혈액 응고 인자를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면 출혈이 나타나는데, 이나 코에서 피가 자주 나며, 작은 충격에도 쉽게 멍이 잘 듭니다. 몸에서 출혈이 자주 나게 되면 입으로 호흡하는 것 보다 코로 호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 기능 이상 징후 5. 반점 등 피부 이상 증상
손바닥이 지나치게 붉어지거나 가슴, 목, 팔 윗부분 등에 반점이 생기고 얼굴빛이 흑갈색으로 변하는데 햇볕에 그을린 경우와 달리 얼굴에 실핏줄이 돋아 있으며, 여드름이나 기미가 생길 때도 있습니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도 표현하는데요,


그 이유는 나빠져도 쉽게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병을 키우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감염 등 각종 간질환이 서서히 진행 되어 간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어느 나라 보다 많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알아본 징후 5가지에 대해서 생활 속에서 징후를 파악하고 예방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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