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친환경 청정표면처리센터」건립

세계 최대 ․ 최신예 시설을 갖춘 센터 건립으로 인천 도금인의 숙원사업 해결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2/01/12 [12:50]

인천시,「친환경 청정표면처리센터」건립

세계 최대 ․ 최신예 시설을 갖춘 센터 건립으로 인천 도금인의 숙원사업 해결

오늘뉴스 | 입력 : 2012/01/12 [12:50]
▲ 친환경청정표면처리센터 조감도     ©오늘뉴스 노명복 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뿌리산업 육성과 표면처리업체의 입지난 해소ㆍ안정적인 제조기반 제공과 공동방지시설 설치 및 집단화를 통한 기술교류,공동연구기능 확대 등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검단일반산업단지내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청정표면처리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뿌리산업 육성을 위하여 1월 12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주)서진D&C와 검단산단내 대지 8,000평, 연건평 45,000평 규모의 단일 집적시설로 세계 최대규모의 최신 표면처리 전용「친환경 청정표면처리센터」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인천시 관내 약 550여개의 도금업체들이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것을 집중화 도금인의 숙원 사항인 뿌리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 지속적인 뿌리산업의 진흥과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
 
그 동안 인천 도심 속에 산재한 도금업체들은 인천경제와 수도권 산업벨트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설비의 노후화 및 마땅한 공장부지 이전적지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또한 도금업은 우리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수질과 대기 악취 등으로 많은 사람으로부터 외면 받아 왔으며 심지어 산업단지에서도 환영을 받지 못했다.
 
이 같은 도금업계의 어려움을 인천시가 해소하기 위해 금번 검단 일반산업 단지 내 「친환경청정표면처리센터」를 건립하여 수질 및 대기환경 처리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완벽한 처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따라서, 대기처리시설과 수처리 시설을 업체가 별도로 설치하지 않도록 각 셀마다 덕트를 설치함으로 입주업체는 일체의 대기 및 수질 방지설비를 개별적으로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이 처리시설을 활용하면 그동안 각 업체에서 단독으로 처리하는 배출시설 처리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검단 「친환경청정표면처리센터」는 부지 26,400㎡에, 연면적 150,000㎡로 지하1층/지상12층 규모의 도금산업 맞춤형 집적시설로 건립될 것이며, 여기에 약 280여개업체 입주 공간, 100여개의 기숙사, 락커, 샤워실, 휴게실,     회의실, 바이어 미팅을 위한 접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층별 개별 업체의 공장입구 앞까지 화물자동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 되었고 최신 공동폐수처리시설 구축과 친환경 경영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통한 청년들이 일하며, 배우고,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는 신나는 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금번 (주)서진 D&C와 공동으로 도금산업 집적시설 건립을 추진하여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친환경청정표면처리센터」에 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200억원을 투입하고 입주업체에 대하여도 장기저리의 입주비용을 융자 지원한다.
 
또한 입주할 경우 받는 취득·등록세 면제 혜택 등과 함께 그 동안 개별적으로 환경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 최첨단 공동폐수처리 시설을 이용하게 되어 기업비용 절감 효과와 아울러 젊은 청년들이 일 하고 싶어 하는 작업 공간 제공을 통하여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친환경청정표면처리센터」는 단순한 산업집적 시설 건립이 아닌 환경과 산업의 상생을 가능하게 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뿌리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하여 기술 및 금융지원을 통하여 기업들에게  필요, 적절한 산업공간을 적시에 제공하는 한편, 기업들이 기술력을 키워 새로운 형태의 기업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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