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7월 천원의 행복 반도네온, 탱고 춤을 추다’ 개최

이유진 | 기사입력 2015/07/01 [08:17]

세종문화회관 ‘7월 천원의 행복 반도네온, 탱고 춤을 추다’ 개최

이유진 | 입력 : 2015/07/01 [08:17]

[오늘뉴스=이유진 기자]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민 문화충전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이 7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남미음악의 열정을 만날 수 있는 <7월 천원의 행복 ‘반도네온, 탱고 춤을 추다’> 을 선보인다.
 
이번 천원의 행복 무대는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이자 탱고음악 작곡가 고상지와 그 밴드가 함께
하며, 탱고의 영혼 ‘반도네온’과 더불어 진정한 탱고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한도전 가요제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적 있는 고상지는 국내외 각종 페스티벌과 콘서트 등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반도네온과 탱고 음악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고상지는 또한 2014년 싱글발매 및 자작곡 앨범을 발매,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 탱고의 기법들과 악기 구성이 사용되었음에도 동양적 느낌을 강하게 드러내는 특징을 지닌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탱고 거장들의 음악부터 고상지가 직접 작곡한 음악들까지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 당대 최고의 인기 배우이자 가수, 작곡가인 까를로스 가르델(Carlos Gardel)의 곡으로, 영화 <여인의 향기> 삽입곡으로 유명해진 ‘찰나의 순간(Por Una Cabeza)'부터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대표곡 ‘리베르 탱고(Libertango)’, 자신의 아버지를 추모하며 쓴 아름다운 탱고곡 ‘안녕 아빠(Adios Nonino)'등 다양한 명곡들을 한 번의 무대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고상지의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인 ‘빗물 고인 방’ 역시 들을 수 있다. 이 곡은 쓸쓸하면서도 밝은 느낌을 동시에 주는 매력적인 음악이다.

 

7월 천원의 행복 신청접수는 7월 6일부터 8일까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http://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7월 9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잔여석 구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 고상지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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