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동북아의 치열한 해양영토 경쟁시대에 즈음하여 청소년들에게 현장 중심의 안보체험과 분단 현실에 관한 토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동북아 평화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서해 탐방 캠프”를 10월19~10월 20일(1박 2일)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를 포함하는 연평도 1박 2일 탐방 캠프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한반도 분단 현실을 바라보는 입장을 들을 수 있고 토론하는 기회를 갖게 되며, 그 주인공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기술경영학과장(프레드 필립스 교수)으로 ‘글로벌 리더’에 대한 특강도 겸하게 된다. 또한 안보체험교육, 연평도 포격사건 현장 방문, 서해평화포럼과 연계하는 특강 등 남북대치 현장의 긴장감 체험과 이론을 접목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뉴욕주립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 학생들이 모이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미국 본교 소속 학과장과 함께 나누는 글로벌 토론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청소년 수련관 관계자는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연평도를 직접 방문․체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토론을 통해 동북아의 바람직한 질서와 글로벌 리더 양성의 밑거름이 될 프로그램” 이라고 밝혔다.

참가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1~고3 청소년 4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기간 내에 방문, 이메일, 팩스 를 이용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문의 : 인천광역시청소년수련관(http://www.insiseol.or.kr/ 032-722-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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