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북한 도발, 가차 없이 응징 보여줘야"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5/08/21 [12:34]

김무성 대표, "북한 도발, 가차 없이 응징 보여줘야"

오늘뉴스 | 입력 : 2015/08/21 [12:34]
▲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주요당직자회의를 주재하고 북한군의 포격 도발 사태와 관련해 당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북한의 포격 도발과 관련 북한의 도발을 가차 없이 응징하는 단호함을 보여줘야 국가 안보와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북한의 교묘한 도발은 이미 예상되었던 것으로 목함지뢰 도발에 이어 확성기를 겨냥한 고사포와 직사포 도발이 있었다며 아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뢰도발로 우리 병사 두 명의 다리를 앗아가 놓고 남한의 자작 모략극이라 생떼를 쓰고 이제 포격 도발을 해 놓고 ‘출로를 열기 위한 노력할 의사가 있다’는 말로 남한 사회에 대한 남남갈등을 유발하고 각종 유언비어 유포와 음모론을 확산시켜 우리 남한사회를 분열과 혼란으로 몰고 가려는 저의가 확실하다.

 

앞으로도 우리 군이 즉각 대응하지 못할 교묘한 도발은 계속될 것이고 그 도발은 남한사회의 피로감과 남남갈등을 유발하려 하는 저의이다. 이런 저의를 막는 힘은 북의 끌려다니는 악순환의 고리를 끝낼 수 있는 단호한 우리의 결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제 연천을 비롯한 접경지역 주민들께서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웠는데 그러한 불편과 희생을 각오하면서 전 국민이 단결해야 북의 도발 습성을 종지부를 찍을 수 있다. 다행히 우리 측의 인적, 물적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북한은 앞으로도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예측할 수 없고 비이성적인 정권이기 때문에 전군은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북의 추가도발에 대비한 철저한 비상경계태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북에 ‘48시간 이내에 심리전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기 때문에 또 앞으로 어떤 도발이 있을지 여기에 대해 대비가 철저히 필요하다. 경험이 미숙하고 비이성적인 행태를 보이는 김정은이 인민군의 완전무장에 전시상태 진입을 명령했다고 한다. 지금은 북 도발에 대한 즉각적이고 무차별적 응징과 상황에 대한 정밀한 제어가 동시에 요구되는 매우 중대한 상황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 대표는 북한은 DMZ 목함지뢰 도발과 포격 도발에 대해 당장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해야 할 것이다. 북한 정권은 도발에 대한 사죄와 재발방지 약속만이 이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는 최선의 길임을 명심해야 하겠다. 안보정당 새누리당도 북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오늘부터 비상태세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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