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맞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화려한 개막!

1일부터 10일까지 75개국 304편 영화 초청,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상영 및 배우와 관객들의 영화축제 열려

김종환 | 기사입력 2015/10/02 [06:35]

스무살 맞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화려한 개막!

1일부터 10일까지 75개국 304편 영화 초청,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상영 및 배우와 관객들의 영화축제 열려

김종환 | 입력 : 2015/10/02 [06:35]
▲ 1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행사가 열리고 있다.     © 김종환



[오늘뉴스=김종환 기자] 1일 오후, 성년을 맞이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막식 행사장에는 참여 배우들과 관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막식 행사는 배우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 배우 마리나 골바하리가 맡았으며, 이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고아성, 김규리, 김남길, 김보성, 김유정, 류현경, 문소리, 박보영, 박성웅, 성동일, 손예진, 손호준, 수호(EXO), 안성기, 이광수, 이병헌, 이수혁, 이정재, 이천희, 전도연, 정우성, 주지훈, 채정안, 하지원, 황정민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임권택, 김기덕, 이창동, 이준익 감독 등 영화계의 거장들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도 레드카펫을 밟았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서병수 부산시장은, "강풍을 뚫고 많은 분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운을 뗀 뒤,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국제영화제로서 발돋움할 기회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주바안'의 감독과 배우들의 기자회견     © 김종환



이번 개막작은 인도에서 능력있는 독립영화제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모제즈 싱 감독의 데뷔작 ′주바안(Zubaan)′이 선정됐고, 폐막작은 중국 래리 양 감독의 ′산이 울다(Mountain cry)로, 2005년 노신문학상 수상작인 동명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 상영된다.


한편, 10일간 진행되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세계 75개국 304편 영화 초청,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상영되며, 해운대와 남포동 비프광장일대, 영화의전당 등에서 풍성한 작품과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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