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관위, 선상투표 모의 체험 시행

선상투표의 참여도와 선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함

김종환 | 기사입력 2016/03/11 [03:14]

부산시선관위, 선상투표 모의 체험 시행

선상투표의 참여도와 선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함

김종환 | 입력 : 2016/03/11 [03:14]
▲  영도 해양대학교 한바다호에서 선상투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 김종환

 

[오늘뉴스=김종환기자] 부산시 선관위는 올해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행되는 선상투표의 참여도와 선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선상투표 모의 체험을 9일 영도 한국해양대학교 한바다호에서 개최했다.

 

외항선 승선예정선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모의체험 행사는 선상투표신고와 선상투표 절차 안내가 한바다호 조타실에서 투표와 투표지 팩스 송부 과정 등의 대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또 한바다호 갑판에서는 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선상투표 홍보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모의체험행사의 관심을 높였다.

 

부산시선관위는 올해 2월 24일을 기준으로 선박회사의 86%, 선박 수의 90%, 선원수의 87%를 부산이 차지하고 있어 전국 선상투료를 모두 책임질 각오로 선상투표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18일에는 중구 한진해운 빌딩에서 선박 관련 협회, 노조, 선박회사 등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선상투표 안내설명회를 개최하여 선상투표제도 및 투표절차 안내를 실시한 바 있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상투표 모의체험 행사를 계기로 일반시민 및 외항선원 등이 선상투표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5대양 어디에서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