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통장협의회, 승기하수처리장 남동구 이전 반대 결의...“일방적인 이전 결정 없어야”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6/03/17 [08:03]

남동구 통장협의회, 승기하수처리장 남동구 이전 반대 결의...“일방적인 이전 결정 없어야”

오늘뉴스 | 입력 : 2016/03/17 [08:03]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남동구 19개 동 통장협의회장으로 구성된 남동구 통장협의회(회장 신윤철)에서는 지난 15일 개최된 월례회의에서 승기하수처리장의 남동구 이전에 대한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윤철 남동구 통장협의회장은 승기하수처리장이 남동 유수지로의 이전은 집중호우 시 홍수 조절 능력을 크게 저하할 뿐만 아니라, 법적 보호종인 저어새의 서식환경을 파괴할 것이라면서, 만약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하수처리장의 남동구 이전이 진행된다면 남동구 3,800여 전 통반장과 54만 남동구민이 한뜻이 되어 반대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통장협의회에서는 이번 반대 결의문 채택에 그치지 않고 각 동 통장과 주민들이 남동 유수지를 함께 방문하는 행사를 개최해 사안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더 생생히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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