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이한국 기자] 대덕구는 오는 18일부터 5월 7일까지 지역내 12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 및 기생충 구제를 무료로 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대표적인 인수(人獸)공통전염병으로 감염동물에 의한 교상 발생 시 타액 내 존재하는 바이러스가 신경계를 침투하여 발생한다. 증상으로는 고열, 구토, 경련 등을 보이며 빠른 치료가 이행되지 않을 시 뇌척수염 등 신경계증상으로 발전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질병이다
이번 사업은 예방접종 및 기생충 구제약 배부 시 배설물수거봉투를 무료로 공급하여동물분변으로 인한 공원, 어린이놀이터 등 토양오염을 사전에 차단하여 동물기생충 인수공통전염병을 원천적으로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접종기간 중 동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은 구 지정동물 병원인 한밭동물병원, 송촌선비동물병원에서도 광견병 예방접종과 기생충구제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동별 일정은 대덕구 홈페이지(http://www.daedeok.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수범 구청장은 “동물을 사육하는 가정에서는 정기적인 광견병 예방접종 및 기생충 구제를 실시해 공중보건위생 향상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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