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사랑나눔동호회는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통합사례관리 가정 15가구와 갑작스런 어려움에 처한 동료직원 3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각 동에서 자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이웃돕기 기금까지 총 1600여 만원을 지원했다. 남동구청 공직자의 60%에 해당하는 직원이 자율적으로 월급여의 1%나 월정액을 공제하며 참여하는 남동구사랑나눔동호회는 2003년 6월 50명의 직원으로 발족됐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동호회는 어려운 이웃 265세대에 총 1억 7천여 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통합사례관리 가구의 모자가정 이 모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초등학교 4학년 딸이 어지럼증과 두통을 호소해도 제대로 검사조차 받지 못했는데, 이제 입원 치료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남동구는 올 한해 나눔문화 확산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지난 4일까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물품을 기부받았다. 이 물품은 나눔의 상징 나무인 ‘행복 tree'에 모았으며, 지금까지 모인 수량은 200여점이다. 기증된 물품은 노인, 아동, 청소년 등 수요자별로 분류해 관내 그룹홈과 노인요양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사회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