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 따뜻한 마음!

대덕구, 어린이날 행사 수익금 전액 장애입양아동 지정 기부

이한국 | 기사입력 2016/05/26 [13:42]

함께해요…어린이가 어린이를 돕는 따뜻한 마음!

대덕구, 어린이날 행사 수익금 전액 장애입양아동 지정 기부

이한국 | 입력 : 2016/05/26 [13:42]

[오늘뉴스=이한국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 55일 어린이날 개최한 대덕어린이 한마당 큰잔치행사 수익금 1196,600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장애입양아동에게 지정 기부했다.행사 수익금은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의 체험권 판매수익금과 어린이 벼룩시장 판매수익금의 자진후원금으로 이뤄졌다.

 

특히 벼룩시장 후원금은 벼룩시장에 참여한 아이들이 자신들의 장난감, 의류, 책 등을 판 수익금을 가져가지 않고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는 친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한 나눔실천의 결과이다.

 

이번에 지원받는 장애입양아동은 신생아때 입양되어 중도에 지적장애 판정을 받은 아동으로 입양부모의 헌신 속에서 건강하게 양육되고 있으나, 입양으로 행복을 꿈꿨을 가정이 장애의 아픔을 겪고 있으며 현재 가정형편도 나빠져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현재 사회적으로 장애아동을 국내 입양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입양을 해도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장애입양아동을 사랑하고 헌신적으로 양육하고 있는 가정이 있다는 사실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만하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어린이날 행사 수익금이 장애아동에게 전달됨으로써 어린이가어린이를 돕는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어 의미 깊다 장애가 있는 친자녀 양육도 힘든 현실에서, 장애아동을 입양하여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 대하여는 지역사회의 더 큰 관심과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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