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행정자치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이번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은 여름철 가족, 단체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아이템 위주로 놀-섬, 맛-섬, 쉴-섬, 숨은-섬 4가지 테마로 분류해 8개 시도의 30개 섬을 선정했다.
이번에 쉴-섬으로 선정된 삽시도와 외연도는 90여개의 유․무인도가 있는 보령의 섬 중에서도 특별한 낭만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아름다운 태고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삽시도는 석간수 물망터, 면삽지, 황금곰솔을 볼 수 있는 산림욕길, 진너머 해수욕장의 일몰은 어느 섬에서 볼 수 없는 장관을 보여준다.
바람이 잔잔한 새벽이면 중국에서 닭 우는 소리가 들린다는 외연도는 대천항에서 배로 1시간 30분 거리로 보령시에 속해 있는 섬들 중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서해의 고도(孤島,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섬)이다.
시 관계자는 “삽시도와 외연도가 ‘2016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됨에 따라 올 여름철에도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시는 섬에 대한 다양한 홍보로 어민들에게는 관광객 방문으로 내수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관광객들에게는 쾌적한 휴양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쉴-섬으로 선정된 외연도, 삽시도 방문을 위한 도서이용 배편은 신한해운 홈페이지(http://www.shinhanhewo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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