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예산군에서 "개막"

다양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공연으로 초여름 최고의 추억 선사

이상의 | 기사입력 2016/06/10 [02:16]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예산군에서 "개막"

다양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공연으로 초여름 최고의 추억 선사

이상의 | 입력 : 2016/06/10 [02:16]

 

▲ 황선봉 예산군수가 충남도민체육대회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충남/이상의 기자] 제68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9일 예산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체육대회는 ‘도약하는 예산의 꿈! 하나되는 충남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15개 시․군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등 총 9000여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축구, 야구 등 총 19개 종목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룬다.

 

▲ 개회식에서 대회기가 입장하고 있다     © 오늘뉴스


‘풍요 가득한 천 백년의 터, 예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은 15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예산이야기 여행’, ‘아름다운 내 고향 예산’, ‘결실과 미래’, ‘역동하는 예산’이라는 4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예산이야기 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된 사전행사는 관람객 환영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역동하는 예산의 기상을 표현하는 경찰의장대 의장시연과 거대한 상권을 형성하고 활발하게 활동했던 ‘예덕 상무사 보부상’의 활약상을 그린 퓨전국악 및 비보이 공연, 인기가수와 프로 댄스팀의 활기찬 공연이 펼쳐져 행사 전 흥을 돋웠다.​

 

이어 식전행사는 한국공연문화예술단원 90명과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추사의 고향, 예산 ▲푸른예당, 황금삽교 ▲예가정성 황토사과 ▲행복삶터, 충남예산이라는 4개의 막으로 구성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예산에서 하나 되는 충남을 표현한 멋진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예산군 출신 국악인 송소희씨가 예산군립합창단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또한 공식행사는 ‘결실과 미래’라는 주제로 선수단 입장과 함께 개회선언, 환영사,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등으로 진행됐으며 황선봉 군수와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홍문표 국회의원, 김기영 충청남도의회 의장, 김영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참석 내빈들은 선수단이 보일 때마다 손을 흔들며 격려했다.

 

황선봉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예산군민 모두는 오늘을 기다리며 ‘예산의 얼굴이 충남도의 얼굴이자 내포의 얼굴’이라는 주인의식과 사명감으로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 했다”며 “우리 군 하늘에 울려 퍼질 뜨거운 함성이 도민화합과 충남 도정 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후행사는 ‘역동하는 예산’이라는 주제로 충남도민의 화합과 낭만, 힐링이 살아있는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의 미래비전 및 새로운 미래를 향한 예산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미디어 융합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황선봉 군수는 “부와 복을 가져다주는 길조인 황새가 45년 만에 자연 부화에 성공 황새 복원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한 가운데 ‘예산’ 지명 탄생 1100주년을 앞두고 대회가 개최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가 산업형 관광도시 예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210만 도민 전체가 화합해 하나 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 오늘뉴스
▲ 새로운 미래를 향한 예산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미디어 융합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 오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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