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주거환경 획기적 개선 ‘쾌적하고 편리하게’

올해 북부순환도로 개설과 중앙로 개선 등 22개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길봉재 | 기사입력 2016/06/11 [09:23]

태안군, 주거환경 획기적 개선 ‘쾌적하고 편리하게’

올해 북부순환도로 개설과 중앙로 개선 등 22개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길봉재 | 입력 : 2016/06/11 [09:23]
태안군 도시건축과장  곽병기 ▲     © 오늘뉴스


[오늘뉴스=길봉재 기자] 태안군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북부순환도로 개설 사업과 중앙로 개선 사업 등 본격적인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도시건축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도로 개설과 공원 조성 등 올해 총 22개 도시개발사업을 역점 추진해 군민 친화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지역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시가지 내 교통량 분산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올해 총 80억원을 들여 태안읍 17개 노선과 안면읍 3개 노선 등 총 20개 노선 4,324m의 도로를 개설한다.


특히, 태안읍 공덕사와 한주아파트를 잇는 북부순환도로는 길이 658m, 폭 15m의 외곽도로로, 지난해 실시설계와 분할측량을 마치고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이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군은 북부순환도로가 개설되면 태안읍 북부지역의 교통량 분산과 더불어 교통흐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주 및 통신 케이블의 지중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태안읍 중앙로 경관개선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태안읍 중앙로 경관개선 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한전주 및 통신케이블 등을 땅 속에 매립해 가로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중앙 십자로부터 구 터미널 일원까지 경관개선 사업을 시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올해 2차 사업으로 중앙 십자로부터 태안여중 삼거리까지의 700m 구간에 대해 사업을 시행,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관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주민 통행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태안읍 백화초등학교 옆에 동문공원을 조성키로 하고 총 1만 4194㎡(약 4,300평) 면적에 휴양시설 및 어린이 시설,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 각종 운동시설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군민 건강 및 정서 함양에 앞장설 계획이다.


태안읍 북동쪽에 위치한 유일한 공원이 될 동문공원은 아파트단지와 주택, 학교 인근에 위치해 지역 주민 및 학생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근한 문화시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병기 도시건축과장은 “도심기능 강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희망찬 태안, 행복한 군민’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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