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5일‘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관련 정읍 관련 단체․ 정읍시 의견수렴

이한국 | 기사입력 2016/07/06 [16:40]

문체부, 5일‘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관련 정읍 관련 단체․ 정읍시 의견수렴

이한국 | 입력 : 2016/07/06 [16:40]

[오늘뉴스=이한국 기자] 최근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을 전주화약일(6. 11)로 지정하려는 문체부학계자문단의 움직임에 대해 반발이 정읍·고창 등 도내 지역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문체부 관계자들이 정읍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날 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와 갑오농민동학혁명 유적보존회 등 정읍지역 시민단체 대표들과 만나 의견을 수렴한 후 정읍시를 방문, 올바른 기념일 제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단체 대표들은 역사와 민족 앞에 당당한 기념일 제정을 원하고 역사적 사실도 규명되지 않은 전주화약일 기념일 제정을 반대한다.”며 고부봉기일과 황토현 전승일의 역사성 및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그간 정읍시·시의회·동학관련단체는 전주화약일 반대 성명서 발표와 함께 정읍시의회 반대 결의문 채택, 문체부 및 지역구 국회의원 방문 등 다각적으로 전주화약일 기념일 제정 반대 입장을 적극 피력해 왔다.

 

정읍 동학관련단체는 앞으로도 올바른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제정될 수 있도록 고창 동학 단체 등과 공조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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