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스페셜올림픽 성화, 23일 인천 도착!

- 성화맞이 문화행사로 축하... 29일부터 지적장애인 스포츠 축제 열려 -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3/01/22 [10:55]

평창스페셜올림픽 성화, 23일 인천 도착!

- 성화맞이 문화행사로 축하... 29일부터 지적장애인 스포츠 축제 열려 -

오늘뉴스 | 입력 : 2013/01/22 [10:55]
[오늘뉴스=이승재 기자]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조직위원장 나경원) 성화가 23일 인천에 도착한다.

지난 1월 1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되어 23일 한국에 도착한 성화는 1루트(64명)와 2루트(69명)로 나누어 전국을 누비며 성화봉송을 하는데, 첫날 광화문을 출발한 1루트 성화가 파주를 거쳐 인천에 도착한다. 인천에 도착한 성화는 전 세계에서 모인 경찰과 선수들로 구성된 64명의 성화봉송 주자들과 30명의 공무원 마라톤 동호회원들과 함께 문화회관 사거리를 출발해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까지 약 1키로미터 거리를 달린다.

시민과 공무원, 장애인체육인 등으로 구성된 환영단이 성황봉송팀을 맞이 하며, 성화 도착과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지적장애인 북공연단의 성화 맞이 문화행사를 마친 후 다음 행선지인 수원으로 출발한다. 전국을 2개 루트로 돌며 대회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오는 28일 평창에 합화된다.

스페셜올림픽의 성화봉송은 일반 올림픽의 성화봉송과는 달리 특별한 점이 있다. 성화의 수호자로 법집행관(경찰)을 임명해, 성화가 최종 목적지인 개막식장에 도착할 때까지 성화를 유지하고 지키는 책임을 맡게 된다.

성화봉송이 끝난 30일에는 성화봉송팀 전원이 바닷물에 뛰어드는 폴라 플런지(Polar Plunge) 행사를 실시한다. 봉송 팀원들은 강릉 경포대 바닷물에 들어가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안전한 성화봉송을 자축하며 모든 성화봉송 행사를 마무리한다.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로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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