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역민의 삶을 성장시키는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오는 9월 15일까지 선착순 80명 모집, ‘인문학적 소통과 공감의 장’ 될 것

이한국 | 기사입력 2016/08/24 [14:32]

담양군, 지역민의 삶을 성장시키는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오는 9월 15일까지 선착순 80명 모집, ‘인문학적 소통과 공감의 장’ 될 것

이한국 | 입력 : 2016/08/24 [14:32]

[오늘뉴스 = 이한국 기자] 인본 중심 교육도시 담양군에서 오는 922일부터 1222일까지 3달간 인문학에 대해 보다 쉽고 유익하게 배울 수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가 개최된다.

 

담양군의 인문학 교육특구 지정에 맞추어 군민 참여형 인문학 학습의 장을 마련코자 열리는 인문학 아카데미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역사, 문화예술, 명상 강의 등 다양한 주제로 지역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보다 넉넉하게 하고, 삶을 풍부하게 해줄 수 있는 교양 강좌로 구성된다.

 

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4시에 담양문화회관에서 개최되며 첫 강의는 29()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의 문화로 꽃피운 남도 문화라는 주제로 남도의 애칭인 예향, 미향, 의향의 의미와 역사적 유래를 소개하고 남도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아카데미 수강을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의 신청서 다운받아 작성해 자치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915일까지로,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한편, 이 밖에도 담양군에서 매월 넷째 주 목요일에 열리고 있는 21세기 담양포럼에서는 9월부터 차례대로 박동규 시인, 유영만 교수, 이미도 작가, 진옥섭 영화감독 등 인문학 분야의 유명 인사들의 강연이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으로, 담양군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회로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역사, 문화, 철학 등 인문학적 지식은 물론,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예술, 건강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연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담양 아카데미는 참여 인원이 제한되는 강연이기 때문에 신청을 서두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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