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매년 10억원씩 총 50억원을 투입한 사업으로, 어장조성을 위해 인공어초와 자연석, 굴 수평망이 시설됐고 자원조성을 위해 조피볼락, 꽃게, 해삼 등 수산종묘 방류사업이 진행됐다. 이사업으로 연평도의 특산품인 꽃게 어획량은 바다목장 조성 이전(2006~2007년)에는 375~756톤 정도였으나, 바다목장 조성 기간(2008~2011년)은 2,255~2,618톤으로 3~4배가량 증가했다. 어획고는 바다목장 조성 이전에는 32~76억 원 수준이었으나, 바다목장 조성 기간에는 어획량의 증가로 121~213억 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2006년부터 시·군 단위의 지자체별 연안 해역특성에 맞는 자원조성을 위해 시행되었으며, 1개소당 총 사업비 50억 원으로 어장조성, 건강종묘 방류, 관광 개념의 인위적인 공간 조성 및 관리를 통해 어업 생산성과 어촌소득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해의 수산자원 증강을 위하여 다각도의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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