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상이 유공자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7/05/08 [10:23]

인천시, 장애인·상이 유공자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오늘뉴스 | 입력 : 2017/05/08 [10:23]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 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관내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1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180명에게 정보통신보조 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보급하는 정보통신보조 기기는 98개 품목으로 시각장애인용 49개 품목,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18개 품목, 청각,언어 장애인용 31개 품목이며, 제품 가격의 80%~90%를 지원하게 된다.

 

개인부담금은 제품가격 100만 원 이하는 제품가격의 20%, 100만 원 초과 제품은 100만 원까지 20%와 100만 원 초과분의 10%를 추가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자기부담금의 50%가 할인된 금액을 부담하면 된다.

 

신청·접수 기간은 2017년 5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정보통신보조 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주소지 담당 군·구청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급대상자 선정은 보급제품에 따라 중복지원 여부 확인, 심층 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정하게 되며, 대상자가 개인부담금을 내면 제품을 배송·설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보통신보조기가 필요한 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보조기기를 보급받아 장애로 인한 정보통신기기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