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노인복지 서비스 전국 최상위

전국 251개 시군구 중 5위
이상복 군수, 노인복지 서비스뿐 아니라 군민 서비스도 최우수 지역으로 만들 것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7/05/16 [15:58]

강화군, 노인복지 서비스 전국 최상위

전국 251개 시군구 중 5위
이상복 군수, 노인복지 서비스뿐 아니라 군민 서비스도 최우수 지역으로 만들 것

오늘뉴스 | 입력 : 2017/05/16 [15:58]
▲ 이상복 군수가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인사를 전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강화군의 노인복지 서비스 수준이 전국 시군구 중 최상위로 나타났다.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최근 국회예산정책처의 ‘입법과 정책’ 최신호에 게재된 ‘노인인구와 노인복지 서비스 공간패턴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강화군의 노인복지 서비스 지수가 전국 251개 시군구 중 5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진이 보건복지부의 2015년 노인복지현황 데이터를 토대로 △노인회관 등 노인복지시설 △지역별 노인인구 대비 요양병원 등 의료시설 △저소득층 노인을 지원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 등 복지시설 수 △관련 종사자 수로 ‘노인복지 서비스 지수’를 계산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2017년 4월 말 현재 강화군의 노인 인구는 19,800여명으로 강화군 전체 인구의 29.2%에 이르고 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민선 6기 군수로 취임한 이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시책을 최우선으로 군정을 펼쳐 왔다.

▲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모습    © 오늘뉴스



강화군에서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노인복지 시책을 살펴보면,

 

 첫째, 일자리 제공 및 건전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
 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11개 사업단에 1,5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활동비도 월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증액하여 지급하고 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12명의 어르신을 모집해 강화군노인복지관에 ‘실버 카페’를 개점해 운영하고 있으며, 효도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85세 이상 부모를 모시고 사는 3대 동거 가족에게 월 5만원의 효행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효행수당을 월 10만 원으로 100%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둘째,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보건서비스 제공
군은 지난해 치매의 예방, 진단, 치료까지 치매관리 원스톱 처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치매통합지원센터를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7년~2018년에는 총 19억원을 투입해 길상면과 하점면에 노인성 치매 예방을 위한 남부,북부지역 거점 치매통합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관내 전체 23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경로당 건강 100세 특화사업’도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경로당 건강 100세 특화사업을 통해 기초건강검사, 치매검사, 구강검진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구강, 금연, 영양 등 건강교육 프로그램의 통합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 치아 건강을 위해 최신 장비를 갖춘 ‘튼튼이 건강드림 버스’가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의료취약 경로당, 노인요양시설 등을 방문하여 잇몸질환 관리, 구강검진과 의치관리 교육 및 세척 등의 다양한 구강질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보청기 구매비 30만 원을 지원하는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건강·운동 지원센터』의 통합 확대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한 대상자 맞춤형 운동처방 및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셋째, 어르신들의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제공
군은 강화남부지역에 95억원을 투입해 노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시설 및 경로식당, 강당, 공연장, 실내수영장 등을 고루 갖춘 「강화군 노인문화센터」를 신축 중이다.

 

이와 함께 북부지역에는 29억 4천만원을 투입해 노인문화센터,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인 ‘하점 어울림문화센터’를 신축하게 된다. 하점면 어울림문화센터 1층에는 노인문화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군은 마을단위 노인여가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강화읍, 선원면, 길상면, 불은면, 양사면, 하점면에 8개소의 경로당을 신개축 및 증축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노인복지 서비스뿐 아니라 군민 서비스도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 만들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화군’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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