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얘들아! 몸이 튼튼해지는 놀이기구 타러가자’ 대규모 가족행사 성황

정종록 | 기사입력 2017/09/24 [10:01]

경기도, ‘얘들아! 몸이 튼튼해지는 놀이기구 타러가자’ 대규모 가족행사 성황

정종록 | 입력 : 2017/09/24 [10:01]

[오늘뉴스=정종록 기자]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사랑을 확인하는 대규모 가족지원 행사 ‘얘들아! 몸이 튼튼해지는 놀이기구 타러가자’ 행사가 지난 23일 오전 의정부시 민락동 소재 낙양물사랑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친화행사를 통해 가정양육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놀이기구, 체험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크고 작은 부스 14곳이 마련된 가운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부모 500가정 총 1,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참가 가족들은 기차, 바이킹, 코인라이더, 에어바운스, 밸런스 바이크, 패달롤러 등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놀이·운동기구를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울러, 부모 재능기부로 실시된 캘리 그라피 가훈쓰기, 비눗방울체험, 트릭아트 포토존, 입체가면 만들기 등 재미와 인성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으며, 레크리에이션, 마술쇼 등 눈길을 사로잡는 공연행사도 성황리에 진행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부모 A씨는 “경기북부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체험시설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이 같은 행사들이 더 많이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유면 도 복지여성실장은 “영유아 시기에는 직접 뛰어놀고, 보고, 느끼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해야 전인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북부 영유아 가족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경기북부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쉼터 제공, 부모-자녀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난감 대여 등 아이사랑육아사랑방 운영을 통해 가정양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가평․연천 등 낙후지역에 찾아가는 도서․장난감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육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사랑육아사랑방 공식 홈페이지(www.ilovechild.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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