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관내 폐수 배출업소 중 세차장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계양구 자율환경협의회 회원 및 관내 배출업소 환경기술인 등과 함께 지도·점검을 하여 점검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폐수 배출시설에 대한 자율적 환경 관리를 유도함은 물론 청렴도 향상에도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점검 사업장은 운수장비수선 등 세차시설을 운영하는 폐수 배출업소 32개 사업장으로, 주요점검사항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폐수무단방류 여부, 오염물질 적정처리 및 운영일지 기록 여부 등이었다. 계양구는 점검 당시 폐수를 배출하는 18개 사업장의 최종 방류수를 채취해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했다며 이밖에도 운영일지를 기록하지 아니한 사업장 1개소를 적발하여 경고 및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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