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마을마다 나눔을 위한 김장행사 '풍성'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7/11/06 [11:29]

인천 남동구, 마을마다 나눔을 위한 김장행사 '풍성'

오늘뉴스 | 입력 : 2017/11/06 [11:29]
▲   장석현 남동구청장이 김장김치를 시식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11월은 바야흐로 김장 김치를 담그는 계절로, 곳곳에서 김장과 더불어 웃음꽃이 한창인 진풍경이 펼쳐진다. 가정의 겨울나기 준비부터 주변의 어려운 이웃 돕기를 위한 나눔 잔치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며 남동구는 한발 더 분주하다.


남동구(구청장 장석현)에 따르면, 11월 중 진행되는 구와 각 동에서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는 10개에 이른다.


오는 24일 남동구청 광장에서 남동구와 정선군과 연계한 김장축제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각 동에서도 후원자가 직접 재배한 배추를 기부받는 형식 혹은 자생단체의 후원, 바자회 수익금 등을 활용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남동구는 24일 열릴 김장축제를 통해 3,300여 상자(10kg기준)분량의 김장 김치가 기초생활 수급자와 홀몸노인, 북한이탈 주민 및 복지시설 등에 전달돼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를 계기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본격화되며 각급 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의 참여를 유도해 나눔문화가 확산될 것이라 예측하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춥고 활동이 어려운 동절기에는 난방을 비롯한 주거와 식생활 등에 더 많은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다”며,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실천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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