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署, 유해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 일당 검거
오늘뉴스 | 입력 : 2013/05/29 [13:39]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부천오정경찰서는 29일 유해식품을 제조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판매한 식품업체 대표 A(47)씨 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식품업체 간부 B(45)씨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유통업체 회장 C(50)씨를 지명 수배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서울 강남에 본사를 두고 부천을 비롯해 부산, 청주, 광주 등에 지사를 설립한 뒤 노인들에게 접근,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여 감로차, 감로수 등을 33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노인들에게 1인당 1500~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면 총판권을 받을 수 있고 이 총판권을 되팔아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20년째 당뇨를 앓고 있던 피해자 E(71)씨는 "만병통치약으로 믿고 매일 2~3회씩 복용했지만 치료는커녕 복통, 설사와 함께 실신하는 등 부작용만 겪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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