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사이언스러닝파크 산출물발표회 9월 4일 개최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8/08/31 [19:35]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사이언스러닝파크 산출물발표회 9월 4일 개최

오늘뉴스 | 입력 : 2018/08/31 [19:35]

▲ 인천대 본관 전경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박인호 교수)은 9월 4일 오후 4시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 B동 601호 소강당에서 사이언스러닝파크(시범사업) 산출물 발표회를 개최한다.

 

사이언스러닝파크는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서 올해 4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실험적인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전체 31명의 인천지역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21개 주제로 팀별, 개인별 주제로 진행되었다.

 

사이언스러닝파크 프로그램에서 눈여겨 봐야 할 점은 기존의 과학교육과 달리 학생들을 교사의 계획으로 가르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교육계획과 과정을 정하지 않고, 학생들 자기 관심사나 흥미가 있는 연구나 메이커 활동 주제가 있어야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의 과정에서 교육원은 장비, 재료, 공간 등의 환경을 제공한다. 참여 전문가들은 조언과 토론을 통해 학생들의 진행 방향을 협의하고, 이후의 필요한 지식이나 방법은 스스로 해결하도록 한다.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이런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기학습능력을 키워줄 수 있고, 서열이나 성공에 대한 평가보다는 피드백과 자기 결과분석을 통해 경쟁 없는 협력을 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지식이나 선행 교육이 아닌 명확한 자기 주제와 의지로 참가자를 선정함으로써 선발에 대한 부정적 우려도 해소하는 데 일조한다고 설명한다.

 

이번 행사에는 참여 학생, 인천시민들은 물론 인천대학교의 주요 인사는 물론, 지역 내 주요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한다. 산출물 발표회를 통해 시범사업 동안의 성과와 학생들의 변화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산출물에 대한 전문가 평가와 피드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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