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김 양식장 합동 지도단속

무기산 사용 근절하여 안전한 김 양식환경 조성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18/11/08 [11:21]

인천시, 김 양식장 합동 지도단속

무기산 사용 근절하여 안전한 김 양식환경 조성

오늘뉴스 | 입력 : 2018/11/08 [11:21]

▲김 양식장     © 오늘뉴스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시는 김 양식 시기를 맞아 음성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기산 불법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2018년 ~ 2019년 김 양식장 지도단속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어장환경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김 양식 어업인들이 양식과정에서 발생하는 파래, 규조류 등 이물질을 쉽게 제거하기 위해 유해화학물질인 염산 등을 사용하는 등 안전한 수산물 생산에 위협을 주며 주변 해양환경 오염이 우려되어 인천시에서는 양식 시기인 11월부터 4월까지 6개월간 관계기관, 수협 등과 함께 육상 및 해상 합동 지도단속을 할 계획이다.

 

불법 무기산을 사용할 경우 사용자는 관련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면허 어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안전하고 양질의 김을 생산하기 위하여 김 양식 어업인에게 유해 화학물질인 무기산(염산)을 대체할 김 활성처리제 지원사업을 하고 있어 어장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 활성처리제는 불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무기산과 비교했을 때 효과에 차이가 없고 김 어장환경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김 양식 지도 단속을 통해 무기산 사용을 근절하여안전한 김 양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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