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김세정 기자]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손태용 내과의원이 혈액투석 적정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중 1등급 기관수로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분포하고 있고 1등급 기관비율이 높은 곳은 인천(48.0%)>서울(41.8%)>광주(32.1%) 순이었다. 인천지역에서 1등급을 받은 혈액투석 잘하는 병의원은 손태용내과의원, 박재홍내과의원, 부평내과, 부평삼산내과 안정경내과의원 등이 1등급 평가를 받았고, 인하대학교부속병원, 길병원 나은병원, 인천사랑병원, 인천시의료원이 1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종합병원인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부평세림병원,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인천기독병원은 2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인천적십자병원은 3등급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만성신부전 환자의 신대체요법 중 하나로 최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혈액투석’과 관련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심도 깊은 평가를 진행하고 지난 11일 혈액투석을 하고 있는 전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만성신부전 환자의 안전과 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병원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 시설, 장비 등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 구체적으로는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와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의사와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횟수, B형 간염 환자용 격리 혈액투석기 최소보유대수 충족여부, 혈액투석실 응급장비 보유 여부,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혈액투석 적절도 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재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동정맥류 협착증 모니터링 충족률(혈관관리)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등 과정과 이에 따른 결과에 대한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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