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폭염 대비해 건강취약계층 건강관리에 나선다.
전담인력 100명, 건강취약계층 약 5만4천여 명 건강상태 집중 모니터링
오늘뉴스 | 입력 : 2021/07/06 [11:17]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령·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말하며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자는 온도에 대한 신체적응능력이 낮고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는 폭염대응 대책기간에 돌입한 5월부터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강화했다.
각 군·구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인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 100명이 건강취약계층 약 5만4천여 명의 건강상태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교육하며 필요시 복지 자원을 연계한다.
전담인력은 작년 한 해 동안 72,248건의 교육·상담을 실시했고 부채, 쿨 토시 등 7,157개의 건강물품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대면·비대면 방문을 병행하여 건강관리 활동을 수행한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더위가 잦아드는 9월말까지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살피겠다”며 “폭염대비 건강수칙 준수를 통해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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