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호소드립니다. 오미크론 변이로 큰 위기입니다."라고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열었다.
이어 정 시장은 "지역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이후 전국 확진자 수는 감소했지만, 평택에서는 기존보다 더 많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만 13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정 시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에서 발견돼 위기는 더 커졌습니다. 지난해 마지막 날 평택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최초로 발견됐습니다. 오늘까지 20여명의 추가 확진이 발생했습니다."라고 평택시 방역 현황을 전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우리시는 외국인도 많고 개발이 많아 코로나에 취약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더 많은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 분들의 각별한 협조가 필요합니다."라고 요청했다.
또한 정 시장은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격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접종완료자라도 예외 없이 10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일상접촉자도 10일간 능동감시를 실시합니다."라고 방침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외부 활동을 최소화해 주시고, 백신 접종에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호소 드립니다. 3차 백신 접종 시 코로나19 감염률은 80% 이상, 중증 위험도는 90% 이상 현저히 낮아집니다.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들께 3차 백신 접종을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브리핑을 마쳤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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