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한·중수교 30년을 맞아 ‘중국어 교육 온라인 교수법 국제학술대회’ 개최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2/02/17 [09:14]

순천향대, 한·중수교 30년을 맞아 ‘중국어 교육 온라인 교수법 국제학술대회’ 개최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2/02/17 [09:14]

▲ 순천향대, 한·중수교 30년을 맞아 ‘중국어 교육 온라인 교수법 국제학술대회’ 개최   © 오늘뉴스 박상진 기자

 

 순천향대(총장 김승우) 공자아카데미(원장 박형춘)는 16일 교내 세미나실에서 ‘코로나19 시대 국제 중국어 교육 온라인 교수법’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중수교 30년을 맞아 한국, 중국, 마카오, 헝가리, 우크라이나 등 국내·외 인문학 연구자 5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와 과학기술 혁명이 초래한 뉴노멀시대의 국제 중국어 교육 온라인 수업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온라인 학습 자원 개발에 대해 논의코자 마련됐으며,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여강(余江) 교수(중국 천진외국어대 / 코로나19 사태 속 국제 중국어 교육 실천 탐구)와 김현철 교수(연세대, 공자아카데미연합회 회장 /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중 교육 전망)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중국어 교수 온라인 상호작용 전략(송지현, 안양대) △현장부터 온라인까지의 소셜미디어 정보 전달 규율(주정(周亭), 중국 전매대) △언택트 시대 중국어 교수법(주강훈, 신한대)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의 교사 역할과 토론형 교수법(위혜평(魏惠萍), 마카오과학기술대) △'치'(牙)와 '치'(齿)의 예를 통한 한자 약설 및 쓰기 교육 약론(최현군, 헝가리 데브레첸대) △중국어 교육에서 대비법의 응용(어흠(于鑫), 우크라이나 키예프국립언어대)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송지현 교수(안양대)는 동요의 리듬감과 중국어 성조의 연관성에 주목해, 국제 중국어 교육에서 동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Padlet, 약필화 등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 방법을 소개했으며, 주강훈 교수(신한대)는 비대면 학습자 중심 교수법인 △PSL △PBL △Flipped Learning △Hybrid △TANDEM 교수법의 적용 사례 및 장단점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 Padlet : 사용자가 “페들렛”이라는 가상 게시판에 콘텐츠를 올려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협업 웹 플랫폼

 

 박형춘 공자아카데미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중국어 교육은 온라인 교수법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제 중국어 교수 온라인 학습 자원 개발 및 활용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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