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 실시

이재혁 | 기사입력 2014/03/10 [11:37]

인천 옹진군,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 실시

이재혁 | 입력 : 2014/03/10 [11:37]

▲    백령면 지역주민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 오늘뉴스
[오늘뉴스=이재혁 기자]
옹진군은 도서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4일부터 각 섬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특성상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옹진군은 마땅한 의료시설이 없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어려운 섬 주민들을 위해 3년 전부터 건강관리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동차량을 이용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대상은 만20세 이상 옹진군 전체 주민으로 검진항목은 신체계측(5종), 혈액검사(16종), 흉부방사선검사, 심전도검사, 갑상선호르몬 검사(TSH, FT4)가 해당된다.

골밀도검사의 경우 60세 이상 여성만 해당되며 또한 검진대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서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암 무료검진이 병행되고 골다공증 확진 시 무료 투약이 이루어진다.

순회 건강검진은 오는 4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이 기간 중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주민은 인천 남구 소재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를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 후 암 발견 시에는 암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재가 암 환자로 등록해 방문간호와 연계하여 영양 식품이 제공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지원 등 의료 복지지원을 점차 확대하여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노임 14/03/10 [11:56] 수정 삭제  
  의료시설이 부족한 섬지역을 찾아다니면 검진을 실시한다고 하니 많이들 이용하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도 좋은 일 하시네요
이주노임 14/03/11 [08:19] 수정 삭제  
  섬 마을 사람들은 건강검진을받기 위해 배를 타고 나와야할텐데 직접 섬마을 돌며 건강검진을 실시하니 이번 기회에 편하게 받을 수 있겠네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약했군요
유건강 14/03/11 [17:50] 수정 삭제  
  협회는 한해 370만 명 고객의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3,900여명의 암 확진자를 발견하고, 당뇨병 질환자 6만6천여 명, 고위험군 20만3천여 명을 비롯한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45만2천여 명, 고위험군 20만9천여 명 등을 발견하여 환자들은 대학병원 등에서 조기치료를 받도록 안내하고, 건강위험군은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의료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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