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24일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 코로나19 팬데믹과 동절기로 혈액 공급난을 겪는 가운데 군산교회 자원봉사단 군산지부가 지난 24일 생명을 살리는 헌혈 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원봉사단 군산지부는 이날 단체헌혈을 통해 88명이 참여한 가운데 51명이 헌혈을 했고 헌혈 기부권 기부도 진행했다.
헌혈에 참여한 회원 최경숙 씨는 “헌혈 도전 5회 만에 오늘 드디어 성공했다. 헌혈 참여 덕분에 빈혈이 심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꾸준히 관리해오다 보니 정상수치가 되어 참여했고,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어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생명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정말 뿌듯하고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자원봉사단 군산지부장은 “애써주신 혈액원 모든 관계자분들과 헌혈에 동참하기 위해 미리부터 건강 관리와 일정을 내주셔서 함께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하다”며 “헌혈 행사로 전북지역 혈액 보급에 힘이 됐으면 좋겠고, 헌혈을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어 빠른 회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혈액원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동절기라는 시기가 겹치면서 혈액 수급이 부족한 가운데 자원봉사단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헌혈에 참여해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봉사단은 작년 전국적으로 펼친 ‘생명ON’ 헌혈 캠페인을 통해 1만 8천여 명이 헌혈을 완료한 바 있으며 군산지부는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핑크보자기 반찬봉사’, ‘방역활동’, ‘담벼락 이야기 벽화 봉사’,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 함께하는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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