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능경기대회서 251명 선수 열띤 경쟁 펼쳐

최우수기관에 인평자동차고등학교 선정 … 입상선수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 부여

오늘뉴스 | 기사입력 2023/04/09 [16:28]

인천시, 기능경기대회서 251명 선수 열띤 경쟁 펼쳐

최우수기관에 인평자동차고등학교 선정 … 입상선수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 부여

오늘뉴스 | 입력 : 2023/04/09 [16:28]

 

▲ 귀금속공예


[오늘뉴스=노명복 기자]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3일부터 시작한 ‘2023년도 인천광역시 기능경기대회(이하 대회)’가 7일을 끝으로 5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총 36개 직종에 251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쳐 금 35명, 은 35명, 동 28명, 장려상 15명의 선수가 입상했다. 최우수 기관(금 4, 은 4, 동 4, 장려 3)으로는 인평자동차고등학교가 영예를 누렸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가 우수 기관(금 3, 은 4, 동 3, 장려 1), 인천재능고등학교가 장려 기관(금 3, 은 3, 장려 1)에 선정됐다.

용접 직종에 참가한 서춘열(신한아펙스) 선수와 헤어디자인 직종에 참가한 김성채(인하직업전문학교) 선수는 산업체 및 학원 소속으로 참가해 금메달에 입상해, 기능경기대회가 학생선수, 개인선수, 산업체 등 소속에 상관없는 경연의 장이자 인천시 기술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또한, 올해 대회는 지난해 대비 220명에서 251명으로, 34개 직종에서 36개 직종으로 전년보다 참가인원이 증가했으며, 최근 인천시에서 개최되지 않았던 타일, 농업기계정비, 게임개발, 모바일로보틱스, 밀링 5개 직종도 경연이 펼쳐졌다.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지급되며, 오는 10월 14일부터 7일간 충청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인천 선수들은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순위 8위를 달성하며 높은 기량을 나타내고 있어 올 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로 문의하면 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모든 숙련기술인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오는 제58회 전국기능대회에서도 인천시를 대표해 참가하는 선수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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