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냉장고 등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5개 시·도 확대 시행
충남, 전남, 경남, 제주, 세종시까지 확대
김세정 | 입력 : 2014/04/07 [11:14]
[오늘뉴스=김세정 기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사업이 서울시·대구시 등 6개 시.도에 이어 충남, 전남, 경남, 제주 등 4개도와 세종특별자치시까지 확대 시행한다. 환경부는 가전제품 제조사 및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추진한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사업‘을 올해 4월부터 5개 시.도를 포함, 총 11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하려면 배출스티커(수수료 3,000∼1만 5,000원)를 부착, 수거지점까지 직접 운반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은 전화 한통이면 전담 수거반이 방문, 원스톱(one-stop) 무상수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국민불편을 해소했다. 버려진 폐가전제품의 불법훼손과 방치 등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하며 자원의 재활용에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확대 시행은 2013년 6개 시?도 추진 결과 국민 만족도가 99.6%로 높은 데 따른 것이다. 무상 방문수거 사업은 소비자가 온라인(www.edtd.co.kr)이나 콜센터(1599-0903)를 통해 예약하면 수거전담반이 TV·냉장고·세탁기 등 폐가전제품을 방문, 수거해 재활용센터로 인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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