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세월호’ 관련 신종 사기 조심하세요

금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경위 신배진

이상의 | 기사입력 2014/04/28 [10:39]

[기고] ‘세월호’ 관련 신종 사기 조심하세요

금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경위 신배진

이상의 | 입력 : 2014/04/28 [10:39]

▲ 금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경위 신배진     © 오늘뉴스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큰 충격과 깊은 슬픔에 잠겨있는 가운데, 이를 악용한 ‘스미싱’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유가족 및 피해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할 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상대로한 소액결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월호 사칭 스미싱에 대한 주의 당부 및 대처방법을 알려주는 것처럼 사람을 현혹시키는 등 그 수법이 점차 지능화 되고 있다. 

스미싱(Smishing)이란 문자메세지 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피해자가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하거나 개인의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경찰에서는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여 대응하고 있으나, 그 어느때보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절실히 요구된다.

첫번째로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문자메시지의 인터넷 주소 클릭을 주의해야 한다. (지인에게서 온 문자도 인터넷 주소가 포함되어 있으면 클릭 전 확인!!)

 두번째로 미확인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의 보안설정 강화해야한다

* 설정방법 : 환결설정 〉보안 〉디바이스 관리 〉“알 수 없는 출처”에 V체크 해제 

세번째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114눌러 상담원과 통화하여 소액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을 제한해야한다.

네번째로 스마트폰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야한다.

다섯번째로 보안승급등을 명목으로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하지 말아야한다.

경찰에서는 지속적인 수사활동으로 검거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개인별 예방수칙을 준수할 때 스미싱 피해를 줄일 수 있음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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