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최재구號 관광 살렸다! 2023년 예당호 등 관광지 355만, 예산시장 300만 방문

박상진 기자 | 기사입력 2024/01/10 [09:24]

예산군 최재구號 관광 살렸다! 2023년 예당호 등 관광지 355만, 예산시장 300만 방문

박상진 기자 | 입력 : 2024/01/10 [09:24]

▲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수변 무대  © 박상진 기자

 

[오늘뉴스=박상진 기자]

 

최재구 군수가 이끄는 예산군이 올해 관광객 7백만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군(군수 최재구)은 지난해 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전년 대비 34만명이 늘어나 355만명을 돌파했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예산군의 합작품 예산시장은 300만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증가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인은 예당호 출렁다리로 나타났으며, 지난 한 해 동안 127만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전년 103만명 방문 대비 248000명이 증가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관광객 증가에는 예당호 주변 관광개발사업 일환인 예당호 수변무대 예당호 쉼하우스 예당호 모노레일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당호 출렁다리를 방문하면 야간경관조명, 음악분수 및 레이저쇼, 느린호수길, 쉼하우스 등 특색 있는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02210월 산악열차 방식으로 야간경관조명까지 갖춰 개통한 예당호 모노레일은 개통 이래 누적 방문객 39만명을 돌파했으며, 군의 대표적인 체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예당호 출렁다리의 방문객 증가에 효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예산군 예산시장 자료사진     © 오늘뉴스 D/B

 

예산시장의 관광 자원화도 군 주요관광객 증가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예산시장은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의 협업으로 전통시장을 옛 분위기로 새단장 해 개장했는데 지난 한 해 약 300만명의 방문객(매출액 기준)이 다녀가 명실상부 전국적인 미식 관광명소로 등극했다.

 

특히 예산시장의 인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인터넷을 통한 자발적 입소문(바이럴 마케팅, viral marketing)’으로 이어져 주변 관광지 방문객 증가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군의 분석이다.

 

더불어 군은 지난해까지는 관내 주요 관광지점 18개소를 관리했으나 올해부터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승인을 받아 예산시장 장터광장, 예당호 모노레일, 금오산, 봉대미산 등 4개 지점을 신규 관광지점으로 지정해 총 22개 지점을 관광통계에 반영한다.

 

이에 따라 매출액 기준으로 집계하던 예산시장과 입장권 방식으로 집계하던 예당호 모노레일은 주요 관광지점 관광객 누계에 합산돼 올해 방문객은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군 관광 현황 전반을 꼼꼼히 살피는 등 관광객 유치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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