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뉴스=박상진 기자]
평택행복나눔본부는 쌍용건설(주)(전무 유종식)와 함께 지난 18일 '야곱의 집'(원장 유순자)을 방문해 아동 영양제 및 컴퓨터를 전달했다. 컴퓨터는 시설 운영을 위한 것이며 영양제는 보호아동을 위해 기탁했다.
이번 후원품은 지난해 12월 자체적으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후원 행사를 진행한 후 마련된 성금으로 구입한 물품인 만큼, 야곱의 집 아동들에게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됐다.
쌍용건설(주) 유종식 전무는 “오늘 가정폭력·학대·방임으로 인해 어려운 아동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고, 그동안 생각하고 있는 봉사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날이 됐다”며 “앞으로 봉사와 후원에 더 깊이 생각하고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유순자 야곱의 집 원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좋은 영양제를 구입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설 내 여건이 좋지 않아 그동안 종사자들이 오래된 컴퓨터로 아동양육 업무를 지원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원활하게 아동들을 양육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황성식 평택행복나눔본부 나눔국장은 “평택시 관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들이 많으며 그중에 야곱의 집도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아동들을 사랑으로 보육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라며 “지역사회 기업 및 단체들과 연계해 후원물품 나눔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야곱의 집은 경기도 남부지역에서 발생하는 기아 및 부모로부터 소외된 아동들이 성인 양육시설로 가기 전 6세까지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유아보육시설로서, 1985년 5월 20일 동방평택복지타운 내에 개원하여 40년 째, 시대적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발생되는 요보호 아동의 안정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원장 유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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