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을 소중히 가꾸고 보존하는 일에 관심과 열정 지닌 많은 시민 참여 기대”

임성진 | 기사입력 2015/01/27 [14:20]

서울시, “한강을 소중히 가꾸고 보존하는 일에 관심과 열정 지닌 많은 시민 참여 기대”

임성진 | 입력 : 2015/01/27 [14:20]

[오늘뉴스=임성진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의도, 뚝섬 등 시내 11개 한강공원에서 자원봉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리드할 한강공원 자원봉사 코디네이터 '한강도담이' 100명을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한강도담이'는 '야무지고 탐스럽다'는 뜻의 순 우리말 '도담하다'에서 나온 말로, 한강을 주제로 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자원봉사 요구를 파악해 한강공원 자원봉사 참가자들에게 활동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리더이자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들은 3월 7일~28일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총 16시간의 자원봉사 기본교육(한강 소양교육 및 자원봉사의 이해)을 이수하고 ▴한강공원 역사탐방 ▴현장답사 등 다양한 교육을 수료한 뒤 4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20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대상은 대학생‧일반인 각 50명씩이다. 자원봉사 유경험자나 봉사분에 능력과 기술을 가진 시민은 선발 시 우대한다. '13년, '14년에 '한강도담이'로 활동한 적 있더라도 신청 가능하다.

 

선발결과는 3월 4일~5일 문자로 개별통보 된다.

 

신청방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자원봉사/공동체 게시판에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hangangvt@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 한강도담이     ©서울시

지난 '13년부터 활동 중인 '한강도담이'는 그동안 가족단위 자원봉사자들과 장애인이 함께 한강 나들이를  떠나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운영한 바 있으며,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이촌 한강공원에서는 '한강 이용 에켓'을 영어로 번역한 전단지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또, 여의도 샛강 등에서 시민들에게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강도담이' 선정 및 활동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시민활동지원과(☎02-3780-0715)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서울의 젖줄 한강을 더욱 소중하게 가꾸고 보존하는 일에 앞장서
고 시민 참여 활동의 방향을 제시할 '한강도담이'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많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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