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라노 조수미  (제공=부산국제영화제)  ⓒyoung ho kang

[오늘뉴스=김종환 기자] 오늘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화려한 개막 축하무대를 선보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성악가로 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수미가 스무 해 부산국제영화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20회를 맞는 만큼 전 세계의 거장 감독과 많은 영화인이 찾을 예정에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펼치고 있는 조수미가 축하공연을 확정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라노 조수미와 협연하는 국립부산국악원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의 분원으로, 문화의 도시 부산에서 지역민들을 위한 전통공연예술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한국의 위상을 알리고자 하는 영화제의 취지에 따라 국립부산국악원의 협연은 전 세계 영화인과 관객들에게 한국의 전통 예술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악과 성악의 조화만큼이나 다양한 언어,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현장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조수미와 국립부산국악원의 협연으로 전 세계 영화인과 관객들에게 10월, 가을밤의 낭만을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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