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고창군의 미래를 밝히다

지혜의 보물창고 군민 사랑 속 도서관 운영

이한국 | 기사입력 2016/05/26 [11:19]

독서로 고창군의 미래를 밝히다

지혜의 보물창고 군민 사랑 속 도서관 운영

이한국 | 입력 : 2016/05/26 [11:19]

[오늘뉴스=이한국 기자] 고창군이 책 읽는 문화도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도서관 운영으로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공공도서관 2개소(군립, 성호)와 문화소외지역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읍면지역에 작은도서관 5개소(글마루, 고수해마루, 아산선운산, 대산큰별, 무장글샘) 등 총 7개소의 도서관을 운영 중에 있다.

▲ 고창군립도서관(자료사진).     © 이한국

군민에게 최신 지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 한해 44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서구입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각 도서관에서는 분기별로 최신의 도서자료와 베스트셀러, 이용자가 희망하는 도서를 구입해 균형 있는 장서구성을 통해 양질의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전자책 구입 뿐 아니라 어린이 이용자들을 위한 ‘e-스마트 도서관을 구축하고 과학, 예술, 역사, 인성분야 등 총 570편의 체험형 영상도서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개인 PC를 이용해 편리하게 접근하고 유익한 학습을 도와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상시적으로 인문학 강좌를 비롯해 고창 지역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식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군립도서관에서는 올해로 3년 째 고전강독교실 기초반과 중급반을 연중 주 1회 상시 운영 중에 있어 참여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고전강독교실은 전주대 명예교수인 백원철 박사의 열정적인 강연과 수준 높은 진행으로 군립도서관의 대표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호도서관에서는 개관시간 연장사업을 통해 자료실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어 직장인과 학생 이용자들이 저녁 시간에도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 대출과 열람이 가능하며 어린이를 위한 야간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문화접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면지역 성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과 책에 대한 친근감을 느끼게 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세계적인 많은 인재들이 지역의 작은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것을 시작으로 꿈과 지식을 키워왔다면서 도서관을 부담 없이 방문해 놀이하듯 책 읽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도록 하여 지식과 견문을 넓히는 고창군민의 사랑방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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