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논콩 생력 기계파종 연시회

노동력과 생산비 90%까지 절감하는 기계화 도입

이한국 | 기사입력 2016/06/15 [14:13]

고창군, 논콩 생력 기계파종 연시회

노동력과 생산비 90%까지 절감하는 기계화 도입

이한국 | 입력 : 2016/06/15 [14:13]

[오늘뉴스=이한국 기자] 고창군이 지역 내 논콩 생산 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논콩 생력기계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논콩 생력기계 파종 연시회는 공음면 석교리에서 도 기술원 및 군 관계자와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연시회는 쌀 생산 및 수입량 증가에 따른 쌀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로 논에 벼를 대체할 수 있는 콩 등 타작물 재배 확대를 통한 이모작 확대로 경지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현재 고창군 콩 생산 면적은 약 728ha이나 대부분 밭 콩이며, 논 콩 생산량은 미미한 수준으로 이번 연시회를 통해 논 콩 생산 면적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연시회에서는 생산비, 노동력 절감에 초점을 둔 콩 파종 생력기계를 선보였으며 참석한 농가들은 특히 파종기, 두둑 형성과 파종동시 제초제 처리까지 한번에 끝내는 일괄작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시회를 통해 논 타작물 재배 확대로 쌀의 적정 생산은 물론 논에 밭농업 기계화기술을 확대 보급함으로써 노동력을 90%까지 줄여서 생산비 절감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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