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약제급여 적정평가 1등급...심평원

급성상기도감염항생제 처방률, 주사제처방률, 호흡기계질환 약품목수 1등급

이영노 | 기사입력 2017/05/04 [06:44]

예수병원, 약제급여 적정평가 1등급...심평원

급성상기도감염항생제 처방률, 주사제처방률, 호흡기계질환 약품목수 1등급

이영노 | 입력 : 2017/05/04 [06:44]
▲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한 '전주예수병원' 인증의료기관...심평원도 1등급 평가     ©이영노
▲ 권창영 예수병원장     ©이영노

[오늘뉴스/이영노 기자]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5월 2일 발표한 한 2016년 하반기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결과에서 급성상기도감염항생제 처방률, 주사제처방률, 호흡기계질환 약품목수 부문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예수병원의 급성상기도감염항생제 처방률은 21.64%(의료기관 평균 40.90%), 주사제 처방률은 2.14%(의료기간 평균 16.80%)로 타 의료기관에 비해 월등하게 낮았으며 호흡기계질환약품목수 또한 우수한 실적으로 1등급을 받아 예수병원은 위 3개 부문에서 모두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하게 처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평원의 의료기관별 약제급여 평가는 국민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항생제,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요양기관별 처방경향을 비교 분석해 그 결과를 환류함으로써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하는 이유 / 감기와 같은 질병은 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아 항생제를 복용해도 치료가 빨라지거나 증상이 급격히 좋아지지 않는다. 대부분 항생제가 불필요하므로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병원별 항생제 처방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

 

올바른 항생제 복용 방법 / ▲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치료는 합병증이 없는 한 항생제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의사에게 항생제를 처방해 줄 것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 항생제를 처방받은 경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히 복용해야 한다. ▲ 임의로 항생제의 복용량을 늘리거나 복용을 중단하지 않는다.

 

주사제 처방률을 평가하는 이유 / 주사제는 알약을 삼킬 수 없거나, 응급환자처럼 치료효과가 빨리 나타나야 하는 경우 등에만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환자가 알약을 먹는 데 문제가 없다면 주사제가 먹는 약보다 유리한 점은 없다.

 

주사는 쇼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알약에 비해 높으므로 올바른 주사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병원별 주사제 처방률을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올바른 주사제 복용 방법 / ▲ 먹는 약을 복용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 주사제가 필요하지 않다. ▲ 의사에게 주사제를 처방해줄 것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 주사제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신중하게 투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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