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기업은행 본점에서 '문화콘텐츠 창업ㆍ일자리 창출 및 한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중소기업 대상 정책금융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콘텐츠 기업 대상 600억원 규모 저금리 보증부 대출 상품 제공, 1000억원 규모의 콘텐츠 기업 해외 진출 지원 펀드 공동 조성 등 유망 콘텐츠 중소기업 발굴ㆍ육성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가 제공된다. 문체부는 문화콘텐츠 산업 기반 조성과 제도개선을 노력하고 기업은행은 모태펀드 조성 등을 통해 보증부대출과 투자지원에, 기보는 창업ㆍ일자리 창출 효과가 우수한 문화콘텐츠 제작기업 발굴과 보증지원에 나선다. 보증부대출, 펀드 조성 등 각 사업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는 협약기관 간 후속 절차를 통해 차례로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콘텐츠 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높은 부가가치 창출과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산업으로 평가받으며 미래 신성장 엔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규옥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술력 있는 문화콘텐츠 기업이 재원 마련에 어려움 없이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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